갑상선유두암 절개술 수술시간 고통 천방지축어리둥절 입원생활 후기(2)

그래서 왜 수술시간이 딜레이 되었냐!!! 개인적인 생각임 아마 로봇수술을 먼저 하는것 같음 그리고 일반 절개술을 하는데 1. 절개술 한다고 전날 내가 말씀드리니 변경된듯 (원래 로봇술로 알고계신듯)/(전날 수술방법 정함! 이때 말씀드리면됨) 2. 근데 문제는 당일 수술 순서가 나이순이라는.. 20대인 내가 당연히 젤 마지막 순서가 된듯하다ㅠㅠ 분명 오전중에 수술에 들어 갈 거라 하셨는데 오후 한시가 지나고 두시가 지나도 아무도 나를 수술방으로 데려가지 않으셨다…; 머쓱타드... 물어봐도 조금 기다리셔야한다는 말밖엔.. 긴장되는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드는 생각은 배고프다.. 이거 하나뿐이였다 물이라도 마시고싶다…c 금식이 지금 몇시간 째 그러다가 오후 다섯시 조금 넘어서..? 갑자기 간호사언니들이 오셔서 진짜 갑자기 이제 가야된다고 빨리 화장실이랑 다녀오라고 정신없이 바퀴달린 침대에 누워서 눈만 끔뻑끔뻑한채로 뒷문 엘베타고 수술실로 입장!!! 엄마 빠이!! 가는 내내 이분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