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 비워두기가 진정한 배려


임산부석 비워두기가 진정한 배려

핑크 좌석 정말 화가 많이 나지만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고 대중교통 임산부석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화가 난 이유는 임신을 한 아내가 시내버스에서 임산부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가다가 버스 급정거로 다쳤기 때문입니다. 사고 당시 남자가 앉아있었다는군요. 시내버스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핑크색 좌석으로 있고 표시도 있습니다. 시내버스에는 핑크색으로 된 임산부석, 정식 명칭으로는 임산부 배려석이 있습니다. 2008년에 시행된 제도인데,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니 이 제도가 얼마나 임산부에게 상처와 실망을 주는지 여실히 깨닫게 됩니다. 임산부는 못 앉는 임산부 배려석 남자인 다카빵은 임산부석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앉아본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핑크 좌석은 남자가 앉는 곳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고, 낯부끄러워 앉을 생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버젓이 앉아있는 남자들이 꽤나 많더군요. 한국리서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가 임산부 배려석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출산 장려에 기여한다고 응답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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