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인가?


나는 돈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인가?

새벽에 동생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돈을 빌려달라는 카톡이었다. 굳이 어디에 쓸건지 묻지 않고 흔쾌히 빌려줬다. 뭐 내가 금전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동생은 가족이기 때문에 싶어서 빌려주겠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내 동생이 돈 버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빌려줬을 뿐이다. 이놈은 혹여나 다음에 또 빌려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약속 날보다 더 빠르게 돌려주기도 하고 이자도 시원하게 쳐주면서 신뢰를 쌓아간다. 아무래도 참된 장사꾼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 할 때가 간혹 있다. 하지만 나는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 매번 단호하게 거절을 놓는다. 왜냐고? 이유는 진짜 간단하다. 내 기준 회수가 안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내가 한달에 1억을 벌고 누군가에게 1억을 빌려주어야 한다는 가정을 해보자. 그 누군가의 기준은 내 또래 기준으로 대한민국 30대 평균 연봉으로 보도록 하겠음. 30~34세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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