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봄 산책


향기로운 봄 산책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빛을 쬐다가 못참고 산책을 나왔는데 꽃이 너무 많아서 행복.. 근데 공원 물 때문에 벌레도 너무 많아요. c 의도치 않은 단백질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입 꾹 다물고 걷기 모과꽃 처음 봤는데 되게 큐티하고 예쁘구나 벚꽃 다 져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 피는구나 벚꽃이랑 되게 닮았죠 뭔지 모르겠는데 향이 엄청 달달 밑둥에 리본 매면 대왕 꽃다발 아닌가요 라일락 향기~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펴서 구부릴 수만 있다면 화관도 가능할 것 같고.. 근데 열매가 좀 자비없이 생김 산책할 때 사진 찍으면 금새 노을을 만나게 되는 산책하고 집 가는 길에 메가커피에 들러서 에이드 마시기 귀찮아서 맨발에 운동화 신고나갔는데 새끼발가락 물집엔딩 그냥 슬리퍼 신을걸 그랬네요 잊지 않고 양말에 운동화 신고 또 다시 산책을 합니다 마치 산책 광인같죠 에잉 사진 한 번만 찍혀주지 매정한 뒷 모습 여기 좀 봐주새요 작년엔 못봤고 제작년 사진은 있는데 뭐죠 이 공원 왜가리 사이 맛집인가 무슨 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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