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눈

사람들은 평가한다 자신의 평가가 먼저이어야 하는데 자신보다는 다른 이를 평가한다 자신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도 안한다 그게 사람이지 싶다 그렇게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항상 나의 삶의 평가는 후하다 지나치게 후하게 후하게 나를 평가해준다 내가 가진 것보다 훨씬 많이 내가 가진 능력보다 훨씬 크게 내가 내어 놓은 성과보다 훨씬 대범하게 나를 평가해 준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어 줄까 무엇이 이렇게 후하게 점수를 주게 할까 무엇이 이토록 나의 포장보다 크게 크게 후하게 후하게 점수를 주는 걸까 분명한 것은 내 능력이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바라보는 상대들의 귀한 눈이 보배인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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