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수민이네 조개구이


청사포 수민이네 조개구이

청사포 하면 수민이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게 있다 늘 그러하듯이 바닷소리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소주 한잔 기울이는 그런 멋이 있는 곳을 찾고 싶어 한다 오늘은 그런 날인가 싶기도 하고 꼭 비가 안 와도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더더욱 그런 멋스러움이랄까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여길 오면 뭔가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해야 하나 부산에 놀러 온 사람들도 하나둘 나름 여기서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이런 멋에 여기 오는 거죠 가리비 맛이 일품이다 버터 올려서 자글 자글 하게 구우면 노릇노릇하게 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가리비 한점 베어 물면 자연스럽게 소주 한잔이 따라가듯이 여긴 이런 맛 이 있다 연탄불에 구우니 더 맛있다는 그밖에 메뉴도 있지만 마지막에 먹는 라면이 정말 사람을 잡는다 라면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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