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이를 떠나보내며 두서없이 끄적이기

나에게 많은 울림과 울음을 가져다준 드라마, 호텔 델루나처음에 언뜻 보았을 땐 유치한 드라마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고 주연이 아이유인거 보고 지레짐작으로 기대감을 떨어뜨리기까지 했었다. 1화부터 16화까지, 그들의 동고동락을 지켜봐온 지금 이 시점에서 나에게 호텔델루나는 드라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져다준다.나는 원래 사후세계에 관심이 없다. 전생, 후생이 있다고 믿지도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내 현생이 중요하지 나의 전생과 후생이 뭐 그리 중요할까 생각해왔다. 하지만 만월과 찬성, 델루나 식구들과 사연 있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현생의 인연이 과거의 악연에서 비롯될수도, 미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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