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챌린지 v9 : 비가 오다만 날의 모란 길동우동


체크인 챌린지 v9 : 비가 오다만 날의 모란 길동우동

잠시 볼일이 있어서 모란역 쪽에 갔었는데 내리니까 비가 옴; 3n년 살아온 데이터로 볼 때 이거 우산 사면 그칠 것 같은데.. 하며 망설이다가 계속 맞을 순 없으니 편의점 비닐우산 샀는데 마치고 나오니 그침.. 응 인생이 그래야지^_^ 떼잉.. 짱나니까 밥이나 먹자- 하고 길동우동으로.. 술집이 많은 곳이라 은근 낮에 혼밥할 곳 많지 않은데 무난 무난 키오스크로 길동우동, 김말이튀김, 새우튀김 한 개씩 주문하고 대충 벽 쪽에 자리잡고 앉음. 혼밥러들 포함해서 사람이 꽤 많았다. 전광판에 내 번호 떠서 갔는데 튀김은 좀 있다 갖다준다고 길동우동 먼저 주심. 반찬이나 김치 같은 거 잘 안 퍼먹는 편인데 요번엔 땡겨서 단무지무침이랑 김치 조금 펐다. 김치 저만큼도 남아서 마지막에 우동에 말았음; 잠시 후에 튀김 가져다 주셔서 넷플릭스 <사냥개들> 보면서 식사 시작쓰. 우도환 왜 귀엽고 멋있는 거야..? 길동우동은 늘 그렇듯 무난~~한 우동이고 튀김 맛집인 듯ㅋ.ㅋ 우산도 샀겠다 비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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