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평범한 일상 / 푸바오를 보내며

안녕하세요. 뇽마입니다. 요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계절인 것 같아요.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며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하는 기분파인 저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을 향해가는 저는 20대 초에 비해 많이 변화한 것을 느낍니다. 20대 초반이 갓 태어난 망아지 같다면 20대 후반인 지금은 스스로 통제하고 컨트롤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남 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게 맞는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의 감정도 제 통제 하에 있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차곡차곡 행복을 쌓아가고 있지만 현생을 살아가다보면 오는 슬픔, 좌절, 우울의 감정은 열심히 쌓아올린 행복의 감정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래도 덜 무너지기 위해서 평소에 차곡차곡 작은 행복들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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