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시리즈] 도도라라와 깃털수호자 이야기


[앵무새시리즈] 도도라라와 깃털수호자 이야기

만약 도도라라가 아기를 낳는다면? “삐-삐-” 요즘 도도라라가 바쁘다. 알을 낳았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깃털을 뽑고, 여기저기서 둥지 만들거리를 분주하게 모아온다. 부채장수의 아내 이야기를 아는가? 부채장수의 아내는 남편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매일 부채 하나씩을 모아놓았다고 한다. 어느날, 부채장수가 망했는데 부채장수의 아내는 부채장수에게 장사의 밑천으로 쓰라며 그동안 모아놓았던 부채를 주었다. 호엥펭귄 2호도 도도 라라가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늘 깃털을 모아두고 있었다. 도도라라의 털갈이 시즌에 매일매일 떨어진 깃털을 주워서 모아놓았다. 그리고 드디어 도도라라가 알을 낳자, 호엥펭귄은 모아놓았던 깃털들을 꺼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호엥펭귄 2호는 큰 결심을 했다. 자신의 소중한 솜털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솜털을 뽑는 게 따끔하고 아팠지만, 도도 라라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었다. 그렇게 모은 깃털들을 깨끗이 살균해서 도도 라라에게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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