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군것질 유혹을 뿌리치는 법 - 지갑 안 가져가기!!


운동 후 군것질 유혹을 뿌리치는 법 - 지갑 안 가져가기!!

운동을 마치고 집에 터덜터덜 걸어오다 보면 시각적 후각적 자극이 가득합니다. 힘없고 배고픈 상황에 잘 보이는 것은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들입니다. 해가 짧아져 어둑어둑해진 거리에 번쩍거리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배스킨라빈스, 연돈 볼카츠,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던킨 도너츠, 왕가 탕후루 등등 말이죠. 1차로 시작적인 유혹을 뿌리쳤다면, 2차는 후각입니다. 코 끝에 스치는 고소한 커피향과 분식점의 튀김 냄새, 그리고 풀빵 굽는 냄새 등은 정말 절망적입니다. 주머니 속의 지갑이 자꾸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아우성을 쳐요. 그래서 운동하러 갈 때는 지갑을 가져가지 않고 있어요. 갑자기 사야 할 게 생기진 않을 거고, 생긴다고 해도 꼭 오늘 사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닭 가슴살과 단백질 쉐이크를 흡입하는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합니다. 내 자신 칭찬해! 칭찬해! #오운완 #군것질 #운동후군것질 #내자신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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