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유로운 일요일


모처럼 여유로운 일요일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오늘 할 일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딱히 정해놓은 일정이 많이 없어요. 몇 주 전부터 주말 늦은 아침으로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던 '파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들어 봅니다. 요즘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점점 맛있어지고 있어요. 제 요리 실력이 조금 나아졌거나, 제 입맛이 제 요리에 익숙해졌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요? 저는 제 요리 실력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파스타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를 느긋하게 해치웁니다. 역시나 느릿느릿 씻고 나갈 준비를 해봐요. 오늘 저녁에 먹을 식재료를 사러 마트에 갈 거예요. 준비물은 장바구니로 쓸 에코백과 무선이어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갑입니다. 저는 마트를 정말 좋아해요. 신나는 마음으로 무선이어폰을 귀에 꼽고 좋아하는 음악을 켜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걸어서 갈 거거든요. 아이고, 하늘이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저의 이 업된 기분을 흐린 날씨가 방해할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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