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만들어 준 가방


동생이 만들어 준 가방

동생이 공방에 다니니 좋다. 저번에는 아크릴 수세미를 만들어 보내주고, 또 갑자기 비누를 만들었다고 보내주더니, 이번에는 퀼트 가방과 동전지갑을 만들어 보내줬다. 만드는 내내 진행 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설명 해주니 꼭 같이 만든 기분이 들었다. 꼼꼼하게 안주머니도 두군데 만들고, 주머니에 지퍼와 자석 단추도 달아주니 실용성이 아주 좋다. 동전 시갑은 카드도 넣을 수있게 분리 시켜주니, 카드와 동전의 마찰을 막을 수 있어 무거운 지갑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거 같다. 예쁜 동생 한땀한땀 손 바느질로 만든 가방을 보고 있자니 꼭 소설책을 읽는듯 동생이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재밌다. 여기서 졸았나? 여기서 손을 찔렸나? 티비를 봤나보군? 아들이 정신없게 굴었나 보네 ㅋㅋ 오~~여기서 집중력이 아주 좋았네!! 손으로 만든것들은 생명력이 있는듯 따뜻해서 좋다. 오래오래 아껴 써야지 자랑하며 들고 다녀야지 동생 손잡고 다니는 듯 들고 다녀야지^^ #퀼트 #가방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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