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산책


하루를 시작하는 산책

5월 26일 수요일 날씨 맑음 아침은 입맛이 없다는 아이는 늘 계란찜을 찾는다.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니 그럴 것이다 계란값이 올라가서 내려갈 생각을 안 한다 계란만큼은 좀 싸야 되는 거 아니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식료품 값이 너무 비싸다 임금도 같이 올라가면 좋으련만... 아이를 등교 시키고 산책을 다녀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단 ㅋㅋ 계단이 낮아서 전혀 부담 없이 약수터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저 공간은 공기가 정말 환상적이라고 해야 될까? 숨을 쉴 때 내 몸이 정화되는 느낌, 온몸이 깨어난다. 좋다. 산은 아침 공기가 정말 좋다 내려오는 길에 담장 넘어 무화과 열매가 보인다. 깨끗하니 잘 읽으면 예쁘겠네 ^^ 그러고 보니 집집마다 무화과나무가 보인다. 이 동네는 무화과 장사는 울고 가겠네 ㅋ 할머니 대단하시네 저걸 어떻게 혼자서 아무 도움 없이 저렇게 거꾸로 매달려 계신 거지? 그것도 손도 땅으로 만세를 하고? 귀요미 할머니 앞에서 찍고 싶었지만 신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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