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무치게 그립습니다.사랑하는 아빠 잘 계신거죠?


여전히 사무치게 그립습니다.사랑하는 아빠 잘 계신거죠?

여전히 너무나 보고싶은 우리아빠 아빠 잘있는거죠? 아직도 문득 가슴먹먹히 그리워 쏟아지는 눈물을 참기가 어려울때가있다. 아마도 내가 사는 동안은 그럴것같다. 유난히 딸을사랑해주던 멋진남자. 늦은나이에 낳은 귀한 딸이라고 늘 예뻐만해주시던 우리아빠. 남들다하는 독립한번 안해봐서인지 시집가기전 마흔살이되도록 한집에살았으니 내가 태어나서 가장 오랜시간 한집에살고 한상에서 밥을먹은 남자이기도하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단하루 빼지않고 등교길을 태워다주셨고 나의 모든 신발 악세사리 다림질 모든것들을 살뜰하게 다 챙겨주신 내 분신같던 아빠. 올해 건강검진결과가 좋지않아 조직검사를하고 초음파검진을하며 진료침대에 몸을 뉘이니 그때...아빠마음은 어땠을까? 아직 시집갈생각도 안하고있는 철부지 큰딸 시집도 보내야하는데… 그때까진 건강해야하는데… 아마도 그러지 않으셨을까?? 아빠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입장할때 아빠는 너무행복하다고 하셨다. "지홍아~아빠는 이제 아무걱정없다 오늘 너무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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