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말 & 9월초] 싱가포르 여름휴가 둘째날.

깊은 잠은 못 잤지만 행복한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꼭 들러서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는 곳이 있어서 아침 부터 서둘렀어요. 부지런히 가지 않으면 엄청 줄을 서야 한다더라구요. 숙소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라 슬슬 산책하듯 걸어갔습니다. 포트 캐닝 공원 싱가포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목적지는 바로 포트 캐닝 공원. 요 터널을 지나면 포토스팟이 나와요. 아침 7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줄을 서 있네요. 사실 저는 굳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선다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혼자 하는 여행이다보니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더라구요. 믓찌죠? 아마 인스타그램 같은 대서 한 번쯤 보셨을 거 같은데... 계단을 올라가서 중간쯤에 난간에 앉아서 사진을 찍습니다. 제 앞에 친절한 외국인 가족분들이 혼자냐고 묻어보시더니 자기들은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릴 거 같다며 먼저 찍으라고 양보해 주셨어요. 저는 아래에 삼각대 세워놓고 리모컨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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