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번가 마실 | 무가공 일상 블로그

THU 01.05.23 일끝나고 안양역 도착하자마자 책쟁이는 스마트도서관으로. 내가 오늘 빌린 책은 짠부님의 ‘더 버는 내가 되는 법’과 ‘미술의 위대한 스캔들’(제라르 드니조) 2권! 허전했던 가방에 지식인의 허영부터 가득담고 출발. 무게 좀 치고 시작해야져. 아슈크림 덕후는 그냥 못지나치지 냉장고에서 컵 꺼내가면 예쁘게 소프트모양으로 담아주시나봐요. 먹고싶었지만 추워서 다음 기회에. 안양역 지하 엔터식스 바로 왼쪽상점에서 팔아요. 수많은 세수띠중에 꽂힌 아이 너무 귀여워서 하마터면 데려올 뻔 했다 ^^;; 참새는 방앗간을 못지나치쥐. 책쟁이, 아슈크림 덕후에 이어 향친자는 올리브영 향수코너 그냥 못넘어가욧 오늘은 어떤 향템을 발견해볼까 하다가 유명한 랑방 향 궁금해서 그 중에 한 개 골라 시향. ‘랑방 모던 프린세스 EDP’ 태양 빛처럼 새빨간 상큼 대담 사과향으로 광고중. 사과향은 무조건이지. 역시나 너무 좋았다. 돌아다니면서 잔향까지 맡아봤는데 합격. 내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