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지나 여름의 중앙으로 들어서는 요즈음... 농가뜨락,길가에 화려한 꽃들과 새들이 지저귐은 침묵의 길위의 노래를 여는듯하여...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 책에서 농부와 침묵편을 일부 발췌해봅니다! 농부와 침묵 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느슨한 움직임, 그들은 도시에서 파괴된 침묵의 씨를 다시 뿌리고있는것이다. 농부의 생활은 침묵 속의 생활이다. 씨 뿌릴때,추수할때,우유를 짤때,어떤일에나 농부는 언제나 같은 동작을 한다. 농부의 동작은 침묵으로 둘러싸여있다. 농부의 손으로 파헤쳐진 땅에 가득 떨어지는 씨앗들은, 하늘의 은하수에 가득한 별들같고,그 씨앗들도 은하수의 별들처럼 어렴풋이 빛을 발한다. ~ 농부는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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