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복 박인환 시 내 영혼의 숲에 내리는 마음의 시

담장에 핀 봄꽃이 생기를 주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한국 명시 모음집 내 영혼의 숲에 내리는 마음의 시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고... 31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1926~1956)의 시를 옮겨 보내요. 행복이란 무얼까요? 행복 노인은 육지에서 살았다 하늘을 바라보면 담배를 피우고 시들은 풀잎에 앉아 손금도 보았다. 차 한 잔을 마시고 정사한 여자의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을 때 비둘기는 지붕 위에서 훨훨 날았다 노인은 한숨도 쉬지 않고 더욱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성서를 외우고 불을 끈다 그는 행복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거저 고요히 잠드는 것이다. 노인은 꿈을 꾼다 여러 친구와 술을 나누고 그들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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