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둬요 내가 선택한 길 김재식 에세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둬요 내가 선택한 길 김재식 에세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즈음 봄,여름을 지나 가을을 향해 계절과 함께 흘러가는 일상속에서 떠오르는 글을 공유합니다.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둬요 김재식 시간이 지나면 그리운 것도 조금씩 잊혀간다. 잊힌다는 건 의미를 다했다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찾아가면 늘 자리에 있던 사람도 추억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날의 그곳도 그렇게 사라져 갔다. 영원할 것 같았던 마음도 한때의 욕심이었음을 그렇게 스쳐지나갈 바람 같은 것이었음을 알았다. 다시 새로운 사람과의 추억도 다른 풍경으로 담기겠지만 어차피 사라질 시간을 마음에 두지 않기로 했다.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길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느냐에 따라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눈앞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는 보이는 대로 움직이며 살아가게 된다. 여러 갈래의 다양한 길 가운데 어떤 곳으로 향하느냐는 본인의 결정이지만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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