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아가에게 쓰는 할머니의 편지 1


편지:  아가에게 쓰는 할머니의 편지 1

2024년 하루가 지났어요. 어제는 딸, 사위, 태어날 딸의 딸 링링이가 우리 식구와 함께 떡국을 먹었어요. 태어날 딸의 딸 링링이를 생각하며 편지를 써봅니다. '링링'이에게 쓰는 첫 번째 편지 링링아 안녕! 할머니가 너에게 편지를 쓴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고 엄마의 태 중에서 조금씩 꼬물거리며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단다. 어제는 링링 아빠와 함께 우리 집에 와서 새해 인사하고 떡국을 먹었지. '엄마의 떡국 먹는 소리를 들었니!' 아가, 너의 태중 이름이 '링링'인 이유를 알고 있니? 링링이 엄마와 아빠는 태풍 '링링 Lingling'이 강한 바람과 함께 불었던 그날 2019년 9월 5일에 결혼식을 하였단다. 잊지 못할 그 결혼식에는 강풍을 뚫고 온 찐 이웃들과 하객들이 링링이 아빠 엄마를 축복했지. 길거리의 승용차가 흔들릴 정도의 강풍에 모두들 "이 신혼부부는 축복을 많이 받으려나 보다" 이야기들 했지. 그래서 너의 엄마, 아빠가 너의 태중 이름을 '링링'으로 지었다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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