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전월세 계산하기

간혹 전세 세입자를 받고 싶은데 마땅한 분이 계속 나타나지 않는다면 부득이 전월세를 희망하는 분을 함께 구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전세보다 월세를 많이 찾았던 한 해이기도 합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 대출로 인한 이자보다 월세가 좀 더 저렴하다고 생각된다면 월세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통상 월세거래는 전세거래보다 그 빈도가 적습니다. 그러기에 적정 월세 시세를 맞추기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전월세로 실거래된 내역, 현재 매물로 올라와 있는 전월세 시세, 현장에 있는 소장님의 의견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소장이라면 현장에 있는 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소장님도 전월세 계약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과연 적정 시세를 책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올해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 전월세을 계산한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상황 세입자는 갱신하지 않은 퇴거 의사를 밝혀 전세를 놓았지만 한참 금리가 오르는 영향으로 전세대출이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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