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항상 호기심을 갖고 맛을 음미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기회가 닿지 않은 블루보틀 커피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서울에 제법 많은 블루보틀이 입점했고, 제주에도 1곳이 들어왔으니 지금 살고 있는 부산에도 가까운 곳에서 곧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기업이지만 일본 도쿄에 꽤나 일찍 블루보틀 커피를 운영했습니다. 일본인이 커피를 대하는 마음과 블루보틀이 추구하는 철학이 어느정도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년에 일본 도쿄에 3번이나 갔었고, 수일동안 관광지를 숱하게 다녔지만 스타벅스 커피점만 무수히 보일 뿐 블루보틀 가게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소위 입지가 좋은 번화가를 선호하기보단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에 원래 그런 가게가 있었던 것처럼 마냥 함께 동화되고 어울러지는 걸 즐깁니다. 그래서 외부에 가게의 존재감을 눈에 띄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 편입니다. 커피맛에 타협하지 않는 만큼 조금 여유를 갖고 커피 제조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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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카페 블루보틀(BLUE BOTTLE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