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쑥국


엄마의 쑥국

봄이 시작될 즈음이면 늘 엄마는 들에서 쑥을 캐어 쑥국을 끓여 주시곤 했다. 연한 어린잎을 골라 시골 된장을 풀고 소금으로만 간했을 뿐인데 어찌 그리 맛있는지, 돌아가신 후 그 맛이 계속 그립기만 하다. 작년 3월에 돌아가신 후 4월 중순 쯤이었나 한 건물에 사는 다른 층의 지인이 쑥국을 좀 했다며 건네 주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전율하며 금새 눈물이 날것 같았었다. 그리고 다시 봄이 되고 자연스레 쑥국이 떠올라 어제는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서 국내산 쑥을 사서 다듬고 다시물을 만든 후 된장과 마늘을 풀고 쑥을 넣어 푹 끓인뒤 간을 맞추어 먹었었다. 예전 엄마의 손맛과 절대 비교 할 수 없지만, 너무 그리운 맛을 이렇게나마 느껴보고 싶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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