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임시 주주 총회 참석

케어젠 임시 주총을 다며오며 지난 정기 주총때에 느꼈었던 것들이 더 강하게 다가왔다. 성장성, 지속 가능을 위한 여러 노력 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제약 업계의 불신 요소들을 거의 찾아 볼수 없는 점 등등. 회사 대표와 부사장 모두 직접 움직여 샘플 체험을 도와주거나 본인 사무실의 샘플을 가져 오는 행동, 문의 하나 하나 최대한 대답해 주려고 하는 자세 등은 한국 기업문화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약 20년간의 조직 생활에 있어 경영성과 발표회, 프로젝트 Kick Off 등 큰 이벤트 참여 시 임직원들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기가 더더욱 어렵다. 좋아서 하지 않는 부분이 더 크니..하지만 잠깐이지만 내가 이 회사에 가서 보고 느낀바는 임직원과 대표 모두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길에 대한 뜻이 조금이나마 또는 많이 담겨 있지 않나 그리고 그 에너지가 전달되었던게 아닌가 싶다.(물론 주주의 입장이니 그럴수도 있겠고..) 그래서 역시 잘갔다 싶었다.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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