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와 혹등고래] 두 숙적의 기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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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와 혹등고래는 숙적이다. 두 종은 포식자와 피식자 관계이지만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다.1. 범고래의 혹등고래 사냥카리브 해에서 여름을 보내는 혹등고래는 먹이를 찾기 위해 북쪽으로 대 여정을 떠나는데, 이 과정에서 범고래 무리의 위협을 견뎌내야 한다.이는 남반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남극의 혹등고래들 역시 새끼를 키우기 위해 호주로 향하는데, 범고래 무리는 이 길목을 지키고 있다.(범고래에게 상처를 입은 혹등고래)범고래는 성체에게도 위협적인 적이지만 사냥하기 수월한 새끼나 아성체를 주로 노린다.범고래의 전략은 목표로 삼은 새끼를 어미로부터 떼어놓은 후 집중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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