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2023 서울 패션쇼 잠수교 런웨이 포토

2023년 4월, 서울 잠수교가 루이비통 프리폴 컬렉션의 런웨이로 변신하여, 1600명의 관객앞에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쇼는 루이비통이 전세계에서 한국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 프리폴 패션쇼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자주 언급했던,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영화의 영향을 받아 고른 장소는 바로 '잠수교'였습니다. 런웨이의 시작 포인트였던 잠수교 북단에 영화 세트장 같은 터널이 설치 되었고 잠수교 안에 일렁이는 푸른빛 조명이 일제히 켜지고 밴드 '산울림'의 '아니 벌써'가 배경음으로 울려펴지며 모델들의 런웨이가 멋지게 펼쳐졌습니다. 런웨이 마지막 피날레에는 잠수교의 상징인 달빛 무지개 분수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쇼의 연출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참여했고, 런웨이의 음악 또한 서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전통이 있는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졌습니다. 루미너스서울은 패션쇼 생중계 촬영 데이터에 기반한 파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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