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의 시 쓰는 법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스며드는 것 ...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딱딱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대표작 2선, 연탄 그리고 간장게장 작가와의 만남 형식의 강연을 오늘 처음 들었다. 1인 기업 사무실을 알아보러 컨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안도현 작가의 특강 모집 공고를 봤다. 그래서 부리나케 신청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오늘 강연을 들으러 갈 때까지 안도현 시인에 대해 아는 게 전무했다. 시인이시라는 것도 강연 시작하고 알았다. 그럼에도 위에 소개한 두 편의 시는 나도 익히 알고 있다. 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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