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당당히 내 책장에


가재가 노래하는 곳 당당히 내 책장에

책을 읽어야겠다는 결심 후에 소설책을 찾다가 이 책을 봤다. 무슨 얘긴지, 줄거리도 모른 체 그냥 주문해서 책장에 꽂혔다. 처음 앞에 1-2 페이지만 읽었던 거 같은데. 어느 날 침대에서 우연히 책장을 보는데 사놓고 안 읽은 책들이 너무 많은 거다. 그래, 다시 읽어보자 결심하면서 다시 책장에서 꺼냈다. 묵직한 무게가 느껴진다. 가끔 책 주문하고 도착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인터넷에서 표지만 볼 때는 모르겠는데 도착해서 보면 좀.. 나에겐 엄청.. 두꺼운 무게라는 거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은 지 정말 오래된 거 같은데. 몇 년 전에 키르케가 끝이었다. 대략 450-470페이지 정도 된다. 이거 언제 다 읽지? 생각도 잠시 그냥 읽어보자 읽고 끊기면 안 되니까 버스 탈 때도 가지고 다녔다. 이 무거운 거 들고 다니는 거 무기다 무기. 한 챕터마다 소제목과 연도가 적혀져 있어서 읽을 때마다 집중돼서 몰입이 잘 됐다. 사건이 일어나기 몇 년 전부터 찬찬히 쌓아 올라간다. 읽으면서 카야가 ...


#가재가노래하는곳 #독서 #독서기록 #자연 #책장

원문링크 : 가재가 노래하는 곳 당당히 내 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