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블러들의 나를 찾아나가는 새벽 줌미팅 요약 (feat.지응지음이지영님)

안녕하세요 행복부자작가 김진아입니다. 14일의 챌린지가 끝난 지금. 오늘도 새벽의 문을 두드렸는데요. 우리가 새벽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딸로, 며느리로, 엄마로, 아내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주히 그 역할을 하다보면... 정작 '나'라는 사람은 어디있나? 되물을 때가 많습니다. 수많은 역할 속에 '나'의 역할은 미뤄지고 소외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예전 경험을 떠올려보자면 제겐 멋쟁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사시사철 옷을 사면서도 "입을 옷이 없으니까 사는거야."라고 말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자주 입을 옷, 필요한 옷만 사는 저완 다른 멋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 후 친구가 사는 시댁에 놀러갔습니다.(합가) 한 여름에 발목까지 오는 수면 양말에 펑퍼짐한 옷을 입고 몸조리를 하던 친구의 모습은... 정말 너무 낯설었습니다. "너도 결혼해봐. 아이옷 남편옷만 보여."라고 말하던 친구를 보며..'아니야. 나는 입고 싶은 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