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라스 빌라 매수 후기(2)

즐거운 주말이 시작이네요 여러분들은 불금 보내고 계실까요?? 전 불금대신 포스팅을.. 지난번에 이어서 제가 매수를 선뜻 망설었던 이유는 우선. 첫번째는 이가격으로 원룸을 사야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충분히 투룸, 잘만 찾으면 쓰리룸 빌라까지도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구축기준) 두번째로는 공시지가대비 매매값이 크게 메리트가 없었다고 보였습니다. 이전에 매수한 건들이 그 갭이 너무 작았기때문에 그랬던 것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 이유는 돈이 없었어요.. 안그래도 1억이 넘는 돈을 마련하기위해 다른쪽에 투자한 돈들을 모두 회수해야 했었는데 한창 파란불인 주식들을 손절하는 것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불안하기도 했어요.) 따라서 겨우겨우겨우 영끌해서 매매가에 맞출 수 있는 금액만 들고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인테리어에 쓸 돈이 없다 이겁니다. 집 내부 상태가 수리를 많이 해야 하는 상태였기에 선뜻 사기가 망설여 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