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이야기(선생님과의 대화)


만두 이야기(선생님과의 대화)

2021. 9. 21 화요일 오전(쉬를 참았다.) 오늘 아침 유치원에서 만두네 반이 모이는 장소에 데려다주고는 잠시 만두와 인사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어제 얘기를 못했다면서 어제 만두가 소변을 참고있었는지 불편해보여서 화장실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첨에는 안가려고했고 선생님께서 stubborn했다고 하셨다. 내가 첨에 그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다시 여쭤보니 제스쳐를 취하며 말씀해 주셨는데 만두의 모습이 상상이 되서 웃음이 터졌다. 쓸데없이 단호한 모습;; 암튼 그러다가 구슬러서 결국 소변을 보았고 그이후에는 괜찮았다고 하셨다. 안그래도 만두 유치원 가기 전부터 처음으로 알려준 영어표현이 pee, poop이었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꼭 선생님한테 얘기해 I want to pee 이렇게 얘기하면 좋겠지만 생각안나면 그냥 pee라고 해 이렇게 알려주었고 단어가 쉽고 여러번 반복해서 알려줘서 그런지 만두도 까먹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치원에 입학한 이후로 한번도 유치원에서 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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