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다.


찝찝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다.

오늘 드디어 부스터샷을 맞았다.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 예약해놓고 만두 하교시킨후 집에서 다시 나와서 가려했는데 남편이 시간이 잘 맞아서 아파트 앞에서 만나가지고 스위치! 샤퍼스가 바로 집앞이니 아주 좋군. 지난주 남편이 부스터샷 접종후 며칠간 컨디션이 안좋아서 겁나기도 하고 또 가끔 예상치못한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례들도 있으니 약간 겁이 났다. 그런데 갔더니 내이름이 예약리스트에 없다고하여 괜히 더 불안....결국 내가 받은 confirmation message를 보여주고 어찌어찌 맞았다. 남편은 아주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서 저녁에 나가야했고 나는 혹시나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질까봐 부리나케 만두 목욕을 시키고, 아이들 저녁준비를 했다. 놀아주기도 해야겠지만 숨가쁘게 돌아가는 저녁시간 ㅡㅡ;; 결국 중간에 잠시 퍼즐한판을 같이하고나서 다시 저녁준비를 하고, 빨래도 돌리고 > 저녁을 먹이고> 어제 쪘던 옥수수를 먹겠다하여 옥수수를 따주고> 설거지를 하던 중에 호빵이가 끙아해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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