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마로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환상의 마로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오늘 왓챠에서 여운 가득한 애니메이션 작품 한편을 보았습니다. 안카 다미안 감독의 2019년작 <환상의 마로나>입니다. 이 작품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력에 감탄하고 스토리에 눈물 짓게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홉 마리의 강아지 중 막내로 태어난 주인공 '아홉'이 인간 주인을 만나며 새로운 이름을 얻고, 이별하고, 또 새로운 인간을 만나 새 이름을 얻는 일련의 과정을 그립니다. 반려견의 시선에서 인간과의 관계를 그려낸 <환상의 마로나>는 언뜻 보면 굉장히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로 가득할 것 같지만 사실 이 작품은 대단히 슬픈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아홉'은 세 명의 인간을 주인으로 만납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얻게 되는 이름이 '마로나'입니다. 세 번의 만남은 새로운 행복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이별을 이미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상처를 안고서도 한결같이 애정을 쏟고, 아낌없이 주려고만 하는 반려견 마로나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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