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기고] 관행이 위기다 - 마콜컨설팅그룹 사장 이보형


[매일경제 기고] 관행이 위기다 - 마콜컨설팅그룹 사장 이보형

기업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환경이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기업 책임에 대한 요구 수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시장 이외의 사회 정치적 환경, 소위 비시장(非市場·non-market) 환경이 복잡해지고 불안해질수록 기업에는 비시장 환경을 관리하는 전략이 절실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업의 비시장 전략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 우리 기업들도 이제는 글로벌 수준의 비시장 전략을 구사할 단계가 되었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전략만큼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 관련 쟁점들을 어떤 철학으로 대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 과거의 관행이나 성공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비시장적 위기를 더 키우는 지름길이다. 이제 `관행이 위기다`라는 전제로 기업 내부에 있는 기업문화, 소통하는 방식, 제도 등을 다시 글로벌 기준으로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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