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중반부터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 복덩이는 예전에 갖고 있던 에시앙 범보 의자를 어른 의자에 결합해서 식탁에서 먹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먹이다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1. 자세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범보 의자가 엉덩이가 쑥 들어가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에서 밥을 먹게 되어 소화가 잘 안 될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꼭 쿠션을 대어 주었는데 쿠션이 더러워져서 세탁을 하는 날에는 수건을 등에다가 대어 허리를 세울 수 있게 해워야만 했다. 2. 음식물 끼임이 엄청났다. 죽 이유식을 할 때에도 내가 주는걸 막 쳐대고 숟가락 뺏고 하는 와중에 음식물을 많이 흘렸는데 의자 사이에 엄청나게 꼈다. 틈새가 워낙 좁아서 닦을수록 더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 3. 트레이와 아기 몸 간격이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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