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41, 11개월 복덩이 첫 코 감기&베이비파스텔 돌 촬영 1차 시도 실패


D+341, 11개월 복덩이 첫 코 감기&베이비파스텔 돌 촬영 1차 시도 실패

그동안 열 한번 안 나고 잔병치레 없던 복덩이였는데 덜컥 감기에 걸려버렸다. 아마도 엄마 집에서 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침부터 갑자기 맑은 코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주르륵하고 흐르는 정도로 나왔다. 일요일 아침이었는데 다음날 돌 촬영도 예약이 되어있어서 일단 병원으로 향했다.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 하는 소아과는 쌍용동에 위치한 김종인 소아과였다. 아기들의 경우 감기를 빨리 못 잡으면 중이염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에 잡아야 한다기에 부리나케 병원으로 향했다. 복덩이는 열은 나지 않았고 맑은 콧물이 나고 분유 먹을 때 코를 먹는 듯한 소리가 자주 들렸다.(컥컥) 10시 반쯤 병원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 바글바글... 없던 병도 얻어갈 그런 수준이었다. 대기 14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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