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어쩌면 스무 번 - 편혜영 단편 소설집

안녕하세요! 김마고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올 봄에 나온 신간 편혜영 소설가의 단편집입니다. 재밌습니다. #어쩌면스무번 / #펀혜영 / #문학동네 / 2021 읽고 나니 ‘왜 제목이 하필 『어쩌면 스무 번』이지?’ 싶었다. 검색해서 편혜영 작가님의 답변을 찾아냈다. “이 제목은 몇 해 전 열렸던 류이치 사카모토 전시회에서 봤던 문구였어요. 전시회 벽에 붙어있던 소설의 인용구(폴 볼스의 소설 『더 쉘터링 스카이』)였는데, '어쩌면 스무 번'이라는 것은 삶의 유한성, 계속될 것 같지만 사실은 일순간에 불과하다는 걸 뜻하는 횟수였어요. 그리고 '어쩌면'이라는 단어 자체는 (…) 제가 소설에서 굉장히 자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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