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안에 다시 불붙는 대부업 금리 인하

대부업 최고금리인하 움직임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제안으로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대부업체의 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면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관련 입법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부업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법안이 총 3건 발의돼 있다.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다. 법안들이 대체로 10~20%까지 금리 인하율이 책정된 만큼 향후 국회 정무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얼마나 접점을 맞출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부업과 여신금융기관의 금리상한은 하향 조정되고 이자총액은 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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