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찾는 사람도 늘었다… 대출잔액 70조원 첫 돌파 눈앞

저축은행에서 빌린 대출 잔액이 7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급전 수요가 늘어난데다, 고강도 대출 규제로 1금융권 대출 대신 저축은행 대출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69조3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3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4월 60조원을 넘어선 이후 14개월 만에 70조원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지난 2010년 11월 64조7526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11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렸다. 2014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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