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겼다길래 유학도 포기했는데…10년 넘게 속아"

"아이 생겼다길래 유학도 포기했는데…10년 넘게 속아"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속 인물 하도영과 유사한 상황에 놓인 남편이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0년 넘게 애지중지 키웠던 딸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돼 분노에 휩싸인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ᆞ ᆞ 딸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났고 남편과도 친구 같은 사이로 지냈다. 그러던 중 딸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을 무렵, 남편은 아내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대출을 받아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은 이를 추궁했고 아내는 '과거 만났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딸이 친딸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ᆞ ᆞ 아울러 "아내가 혼인 중 임신하거나 혼인 이후 200일이 경과하고 출생한 자녀는 혼인 중에 임신한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남편은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해 딸과 친생자 관계를 해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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