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오맹달, 간암 투병 중 별세, 주성치 콤비, 소림축구

영화 ‘소림축구’에 출연해 국내에도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오맹달(나이68세·우멍다·吳孟達)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이날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맹달의 지인인 배우 전계문(톈치원, 田啓文)은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오후 5시 16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맹달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맹달은 배우 겸 감독 주성치(저우싱츠·周星馳)와 콤비를 이뤄 영화 ‘도성’, ‘희극지왕’ 등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알렸다.

특히 영화 ‘소림축구’에 출연해 축구감독 역을 연기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됐다. 그는 지난 1991년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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