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번째 페이지 - 한강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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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번째 페이지 - 한강 나들이(난지) 요새 낮의 날씨는 너무 좋다. 춥지도 덥지도 않으며 가벼운 바람에 잠도 잘오는 날씨다. 우리의 이번 주 주말 컨셉은 "먹고, 자고, 쉬자" 매주 주말마다 집에 손님들이 와 우린 쉴수가 없었다. 친구들이든, 동생들이건 집에 손님들이 오면 재밌다. 재밌는데, 그 재미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보기, 음식준비, 각종 쓰레기, 설겆이 등등 준비하고 치울것이 워낙 많아 피곤하긴 하다. 그래서 우리의 이번주 주말은 휴 식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지만, 어떻게 아무것도 안하랴. 쉬더라도 우리 한강으로 가서 쉬자. 사실, 남들 다 하는 한강에 텐트 치고 쉬는것이 처음인지라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지켜야 할것들은 무엇인지 등등 정보가 없어 서치서치!! 그 사이에 마누라는 라구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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