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6화 자막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6화 자막

최근 자막하는 것에 있어서 갑이니 을이니 하는 말을 어딘가에서 듣게 됐는데 전 개인적으로 갑도 을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갑과 을이란 건 애당초 기브앤테이크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하는 겁니다. 저 또한 자막을 받아서 보기만 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는 고작 이 몇 MB짜리 파일 하나하나에 그만한 수고가 들어갔을 줄은 생각도 못 했었죠. 그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절 포함한 다수의 제작자분들이 연일 밤잠을 줄여가며 방영 시간대에 스케줄을 맞추고, 자막의 퀄리티에 시간과 노력을 쏟는 건, 가장 근본적으로 스스로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자세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건, 이 좁은 업계에서 모두가 웃는 얼굴로 함께 즐기잔 좋은 뜻에서 비롯된 것이지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결코 누군가가 누군가를 강요하는, 그런 갑과 을의 관계 따위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은 드리셨나요 싱크: Ohys. Subs. 검수...



원문링크 :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6화 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