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500,000


투데이 500,000

어느덧 50만이 찾아왔네요. 뭔가 10만에서 50만까진 눈 깜짝할 새였던 것만 같아요. 지금이니 하는 소리지만, 블로그든, 타 사이트든, 웹 등지를 포함해 한 곳에서 익명으로 1년 넘게 활동하는 건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원래 인터넷에서 한가로이 시간 보내는 걸 아깝다 생각하곤 했거든요. 흔히 말하는 '하지 않는 쪽이 승자(やらない方が勝ち組)'랄까요. 그래도 아직까진 이 취미를 시작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좀 더 빨리 시작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방영 시간대가 너무 늦은 작품은 여전히 골칫덩이지만, 자막을 시작하고 나서는 오히려 남는 시간을 유효하게 활용하고자 하루하루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내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늘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만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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