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대상작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外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에게 그중 하나는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나오는 그때가 바로 봄! 완연한 봄이라하지! 올해도 어김없이 왔다네 왔다네 그들이 왔다네! 봄의 싱그러움과 젊은작가상의 교집합은 음…가능성인 것 같다! 뭐든 피워낼 수 있다는 가.능.성! 올해도 그 가능성을 한껏 꽃 피운 소설들! 2022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솔아, 김멜라, 김병운, 김지연, 김혜진, 서수진, 서이제 | 문학동네 | 2022년 4월 출간 2022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대상에는 임솔아 작가의 <초파리 돌보기>에 수여되었다. 과연, 어떤 작품이길래 대상의 영예를 안았을까 기대가 되었지만, 솔직히 내 기준에 젊은작가상의 대상작은 독자의 즐거움과는 비례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전년도 대상작이 전하영 작가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였는데, 문학적 식견이 미치지 못한 건지 나에겐 다소 어렵고 현학적인 느낌으로 다가왔기에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것은 아니구나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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