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가/성게알] 보라 말똥 성게알 우니 국내산

나는 어릴적 제주에서 살았다. 친척 중에 해녀 할머니가 계셨고, 여름철에는 가시가 긴 성게를 직접 깨서 먹기도 했었다. 우도에서 나는 성게알을 판매하는 분도 계셔서 비싼 우도산 성게알도 자주 맛 볼 수 있었다. 우도 성게알은 사각 틀에 냉동해서 판매하는데, 하나씩 잘라서 따뜻한 밥 위에 올려먹으면 그렇게 맛있었다. 오랜만에 그 맛이 그리워서 성게알을 주문해 보았다. 냉동보다는 아무래도 냉장 제품이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냉장 성게알을 판매하는 곳에서 주문했다. 냉장인데 100g에 16,900원이라니 착한 가격! 홈마카세 해먹으려고 단새우(아마에비)도 한팩 주문했다. 택배는 바로 다음날 롯데택배로 도착 얼음 스티로폼 박스를 개봉하니 얼음이 봉지 안에 한가득 담겨 있었다. 성게알과 단새우도 흐트러짐 없이 잘 왔다. 냉장 성게알 새지 않고 잘 도착한 성게알 단새우 또한 흐트러짐 없이 잘 도착한 단새우 20마리. 우측에는 표시사항 냉장 성게알 안에 가득 담겨있는 해수를 버려주면 성게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