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양재 시민의 숲] 구수옥 본점

전날 술을 마셔서 해장이 필요했던 날 설렁탕을 먹을까 복국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기 국물이 땡겨서 구수옥에 가기로 했다. 구수옥 본점 이 쪽까지는 처음 와보는데 매장이 굉장히 컸다. 외부에 붙어있는 포장 이벤트 배너가 인상적 " 포장시 1인분 가격으로 2인분 양을 드립니다. " 주변에 살았으면 자주 사먹었을 것만 같다. 구수옥 본점 여기가 구수옥 본점의 입구 이것저것 많이 써있고 많이 붙어있다. 오른쪽에 구수회라는 간판도 있는 것을 보니 회포장도 함께 운영하시는 듯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사장님? 으로 보이는 분이 먼저 반갑게 맞아주신다. 구수옥 2인석 인원수 물어보신 후 자리 안내해주시고 물부터 가져다주심 나는 혼자라서 쇼파좌석이 있는 안쪽으로 안내해주셨다. 약식동원 "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습니다 " 해장하러 와서 본 아주 반가운 구절 몸보신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다. 메뉴판 테이블마다 세워져 있는 메뉴판 설렁탕이나 갈비탕도 땡겼는데 오늘은 진짜 무릎 도가니탕을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