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와 형태소


단어와 형태소

역시 진정한 이과라면 문학은 털려야 제맛이죠. 갬성이 메마른 우리는 우리는 문법에서 희망을 찾아봅시다. 오늘 다룰 내용은 형태소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선, 형태소의 정의부터 살펴봐야겠죠? 일정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여기서 뜻을 가졌다는게 사실 애매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요. 예시를 살펴봅시다. 먹다 "먹다"를 분석해볼까요? 당연히 '먹'은 의미가 있습니다. eat 의 뜻을 나타내는 형태소죠. 그렇다면 '-다' 에도 뜻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먹다, 먹었다, 먹혔다, 먹을 것이다 등등... 이거 구분해주는게 '-다' 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먹다"에는 형태소가 두 개 있네요. 이번에는 단어의 정의를 살펴볼게요. 문장에서 자립적으로 쓰일 수 있는 최소 단위. 아까 예시인 "먹다"를 조금 더 살펴볼게요. 문장을 하나 써 볼겁니다. 이게 문장인가요? 먹? 다? 얘네들은 이렇게만 쓰일 수 없어요. 그래서 "먹", "-다" 는 단어가 아닙니다. 이 둘이 하나로 합쳐져서 "먹...



원문링크 : 단어와 형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