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김치 국물때문에 아주 그냥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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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놀고 들어온 아이의 모습을 그냥 그대로 지켜봤답니다. 어떠한 잔소리 없이 방이 약간 더러워 지던지 말던지 그~냥 냅뒀답니다. 제가 아무말도 하지 않아 오히려 불안한지 서둘러 옷을 벗고나서 씻으러 들어가더라고요. 이런 것이 은근 도움이 되는구나! 넘 안좋은 소리를 할 게 아니라 애를 믿어보고 기다리는 것도 정말 중요한 방법인 거 같네요. 플라스틱 통에 김치를 담았더니 플라스틱 통에 김치 국물이 들어버렸어요. 플라스틱 통은 이래서 좋지않은 것 같아요. 음, 매일 햇볕에 말리고해도 잘 안지워져서 버리기 바쁜데 그래도 쌀뜨물에 하루만 담궈주면 햇빛이 안나도 잘 없어지니까 요즘에는 그나마 오래쓰는 편이죠. 햇빛으로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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